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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집/친정

시어머님 스트레스

M
admin
2023.03.28
추천 1
조회수 1912
댓글 2

 

시댁 모시는 분들의 의견만 바랍니다.

저는 시댁 하고 같이 지낸지가 13년이 되네요~

어떻게 이겨냈나 싶기도 한데요~

저희 시어머님은 같이 사는데도 불구하고 ( 층은 달라요. 저희 2 층 시어머니 1 층 하우스)

애 둘을 낳는 동안에 하루도 산후조리 해준적이 없구요 애도 봐준적이 한번도 없어요. 그냥 올라와서 애 이쁘다 하고 안아주네 하고 가시고.

그럼 가사일을 도와주셨냐 그것도 아니에요. 사업이 바쁘답시고 도움을 받은게 1 도 없어요. 집안일, 쿠킹 제가 저녁을 해서 드렸지 시어머님 하신 음식을 먹어본 기억이 없어요. 13 년 동안 손꼽을 정도로 3-4 번?

선물도 받은일이 일도 없어요.

저도 사람인지라 상한 감정이 계속 쌓이드라구요~

시어머님한테 도움을 받은거가 있는데 저희 집을 마련할때였는데 시어머님 도움이 컸죠 ? 근데 저는 시어머님 도움이 싫어서 남편한테 이미 손볼것이 없는 굿 컨디션 집을 사자고 했고( 왜냐면 다운페이먼트 빼고 대출로 갚으면 되잖아요 ) 근데 시어머님이 반대를 하셔서 굳이 허름한 싼집을 사서 리노베이션 새로 다 해주신다고 하시는거에요. 제입장에서는 하나도 반갑지 않았어요. 시어머님한테 손을 벌리면… 그게 싫어서 반대를 했는데...

그러니까 일이 터졌죠. 남편이 집을 사는데 시어머님이 리노베이션 돈을 해주셨다고 집 명의에 제이름은 빼고 남편과 시어머님 이름을 넣엇어요. 어차피 결혼했으니 절반은 내거라 하시는분들, 시어머님 왈~ * 내가 내이름을 왜 넣었는지 아니? 내 이름이 없으면 이혼하면 너가 50% 가겨가지만 내 이름이 있으면 25% 밖에 못가지잖아 * 이런 미친 말을 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돈을 내가 쓴게 아니니까 지 맘대로 하시라고 하시고 다만 나중에 나보고 케어해달라는 말을 입밖에도 꺼내지 말아달라고 남편한테 시어머님한테 똑똑히 전달했어요.

문제는 시어머님 지금 65 세 은퇴하셔서 종일 집에 계시다는거~ 부동산 렌트비 수입만 3 만불 한달에 받고 있어요. 그럼 뭐해요~ 다 지 주머니에 넣고 일절 않 내놓는데. 남의 돈은 필요 없어요 ~

근데 은퇴를 하시면 애들 이제 어느정도 컷으니 애 몇시간 봐줄테니 나보고 일을 하게 도와주실줄 알았는데 않된다고 하시네요~ 어이가 없죠 ?

저희는 아무래도 한사람이 벌어들이는 수입 보다 애들도 커가니 학원비도 많이 들고 돈이 부족한데 제가 벌면 좋지 않나요?

그러니 제가 시어머님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진짜 우울증이라 해야 하나 암튼 하루종일 우울 모드에요. 보면 짜증나니까여~ 지금은 서로 말을 않한지도 반년이 넘었네요 ~

제가 어떻게 해야 시어머님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수가 있을까요?

댓글


1
뉴욕맘
저희 시어머니보다 나으세요! 노후 준비는 되신분이시네요 ㅠㅠ
699 일전
답글 추천 (0)

저는 시어머니랑 연 끊고 살아요..어머니가 먼저 끊으셔서 저도 몇년후에 끊고 시어머니 탓하며 남편에게 이해헤 달라고 하고 안만납니다.
560 일전
답글 추천 (0)

엄마톡

전체 결혼/시집/친정 사는얘기 아내 vs. 남편 임신/출산/육아 고민 훈훈한 이야기 세상에 이런일이 나 억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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