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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있는 봉이 되고 싶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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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 my life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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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94
댓글 3

 

 

누군가 그러더라 봉이 될려면 능력있는 봉이 되라고..그것도 듣고 보니 맞는 말 결국은 사람은 능력…뼈 아픈 말이지만 현실이다.

나도 능력있는 봉이 너무 되고 싶었다 그런데 그런 어벤저스 같은 능력은 아직까지 없는걸로.(죽기전에 발견 되면 좋겠다)

또 누군가가 그랬다 공항에 도착해서 어떤 차를 타느냐에 따라 이민 인생이 정해진다고. 네일 차를 타면 네일을 하게 되고 뭐 이런 풍문들…

나도 직업이 수도 없이 바꼈다. 그래서 한직장을 오래 다닌 사람들이 놀랍고 존경 스럽다. 어찌 그런 능력이 가능한지 어벤저스급 능력이랄까?

그래도 남의 나라에서 배부르고 등 따시고 빛없고 건강하고 비,바람 막아줄 곳이 있으면 일단은 그것 만으로도 조금은 성공 했다고 말 할 수 있지 않을까?

언젠가 점도 보고 철학도 본적이 있는데 나는 장차 집안을 일으킨다더라 그런데 내손으로 내가 벌어 먹을 사주라는 거….

아직은 집안을 일으키지 않았으니 그게 언제 쯤일까 빨리 그날이 왔으면 그런데 난 잘난 학벌이나 능력, 인맥 그렇다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니다 그러니 아마 이번 생에는 가문을 일으키기 힘들듯… 사회는 아직 이민자에게, 여성에게, 엄마에게, 초년생에게는 냉정하고 높은 벽을 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오래전에 Work force1 career center를 찾아 갔다. 마침 한국인 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어서 약속을 잡고 갔었다.그런데 상담하는 내내 나의 기대는 점점 실망과 좌절 거기다 자존심까지 짓밟히고 왔다. 참고로 난 한국에서 전문대까지는 교육을 받고 왔다.그렇다고 전문적인 능력이나 실력이 있는건 아니다.

난 내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받고 싶었다 왜냐면 그 시기 나는 내 직업을 간절히 바꾸고 싶었다 그래서 던 간절했는지도.그런데 그 모든 기대와 희망을 그직원의 한마디가 난도질을 해버렸다.

그 직원이 하는말 ‘나는 특별한 전문 능력도 없고 대학도 인문계이고 영어도 못하기 때문에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가 없단다.그래서 내가 물었다 나에게 배울 기회를 준다면 나를 가르쳐 준다면 열심히 배울 수 있다고 병원 쪽 일도 있는거 같은데 교육 시켜 줄 수 없냐고.그러니 그직원이 나보고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해야 가능하다고 나보고 영어를 못해서 안 된단다.’--;(그러는 지는 영어를 완벽히 구사 할까 궁금했다.)

 아니 여기서 태어나도 영어를 완벽히 구사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며 완벽히라는 의미가 어느정도를 말하는지도 의문이었다. 결국 뭐 보기 좋게 그리고 아주 기분 나쁘게 거절을 당하고 욕을 하면서 그 곳을 나왔다.(나쁜년 지는 영어를 얼마나 잘해서 지도 별로 못 할거야 아마 --;)

그 후로 피나는 노력으로 직업 바꾸는데 성공을 했다 . 미국이 좋은 건 그나마 내가 노력하면 웬만한건 할 수 있고 나 같은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어를 좀 못해도 나이가 좀 있어도 창피한 일이 전혀 아니라는것그 후로 피나는 노력으로 직업 바꾸는데 성공을 했다 .

 공교롭게도 난 거기서 그나마 영어를 잘하는 축에 속했다. 그리고 수업 성적도 우수했다. 선생들은 나를 칭찬까지 해줬다 열심히 한다고 더 놀라운 사실은 나보다 영어를 더 못하는 사람도 메디칼쪽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 년이 말했던 완벽하게 영어를 구사해야먄 메디칼 쪽으로 일을 구할 수 있다는 그년의 말은 개똥 같은 말이었다는걸 알게 되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본인의 직분으로 함부로 정확한 정보도 아닌 것을 정확한 정보인냥 상담을 하고 거기다 인신공격 자존심을 짓밟기까지….

누군가가 정말 절실한 도움이 필요해서 상담을 원하면 최소한의 인간으로써 기본적인 도리나 인성을 가지고 대했으면 한다. 그 한마디로 누군가는 희망을 누군가는 절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이민 생황에서 가장 싫어하고 많이 들었던 말이 ~~라고 하더라 ,카더라라는 말이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해본적도 없으면서 마치 전문가 인양 말하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봤고 만났고 겪었다.그 후로 난 내가 말을 뱉을 때 무척 조심한는 편이다. 내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누군가에겐 칼끝이 되어 가슴을 찌를 수 있기 때문에…. 너나 나나 타국에서 사는데 뭐가 그리 틀리단 말인가?

모르면 좀 가르쳐주고 도와 줘도 되지 않을까?하기야 도와줘도 나쁜 맘을 먹는 사람들이 있긴하다 그러나 보통의 사람들은 감사해 하고 다시 돌려주는게 인지 상정인데…

이 일련의 경험과 사건을 토대로 난 웬만하면 무조건 부딪 혀 보는 타입으로 변했다.직접 부딪혀서 알아가는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으로 더이상 ~하더라 ~카더라는 안 믿는 걸로 결국은 그말을 믿는 결과는 내가 감내해야하니까..

혹시나 지금 직업을 바꿀 의향이 있다거나  고민하고 있는 당신이라면 당장 시작하라고 조언해 주고 싶다. 생각 보다 나 같은 사람들이 많다고 겁낼 것 없다고 무조건 도전 해보라고 그러다 보면 길이 보이고 도움도 받고 주고 하는 상황이 된다고…

당신의 인생이니 당신이 멋진 이야기로 만들어 가라고 당신의 방법 대로…

 Bravo my/your life! You are fabulous. She can do he can do why no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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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힐러
개똥같은 상담 뻥차버리시고 당당하게 길을 가시는모습 너무 멋져요!!!
753 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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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 my life
감사합니다. 이민 생활하면서 존심 상처 받는일이 정말 많았어요 많이 울기도하고 그래도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뜨니까 오늘 술 한잔으로 달래고 ㅠㅠ
753 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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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맘톡 페북 그룹에 공유했습니다~ :)
753 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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